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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프로젝트 건설에서 분투, 성장하는 이집트 청년 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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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5-06 09:44:3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5월 6일] 4월 하순의 어느 날 27세의 이집트 청년 알리가 예정된 시간에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중국 케미컬 엔지니어링 제16건설(CNCEC) 소재지에 도착했다.

“이집트인과 중국인은 좋은 친구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잘 해낼 것입니다.” 까만 피부의 알리는 웃으면서 중국 직원에게 말했다.

알리가 언급한 프로젝트란 CNCEC와 현지 효모공장이 체결한 신년도 정상적인 생산 운영 보장 계약 및 일부 자투리 공사로 알리의 용역 회사도 이 공사에 참여했다.

알리와 CNCEC의 인연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CNCEC는 이집트 수에즈주의 한 인산비료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알리는 전기공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프로젝트 건설에서 월급을 받았을 뿐 아니라 중국의 건축기술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알리는 중국 회사의 시공 진도가 현지 회사보다 훨씬 빠르고 작업 과정도 규범적이고 표준적이라고 말했다.

CNCEC 이집트 지사의 쑹쥔(宋軍) 사장은 중국 인부와 이집트 현지 인부의 기술 교류가 현지 인부의 철근 바인딩 조작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강철 저장탱크 현장 제작 설치에서 중국이 채택한 방법이 유럽에서 상용되는 방법보다 진도가 더 빠르다고 덧붙였다.

2018년4월, CNCEC가 책임 시공을 맡은 벤반(Benban) 태양광 발전 산업단지 186메가와트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이집트 남부 아스완 사막에서 본격적으로 착공했고, 알리의 시공팀은 운 좋게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용역 서비스를 더 잘 제공하기 위해 알리는 현지 법률에 따라 자신의 용역회사를 등록해 ‘작업 반장’ 에서 어엿한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9년3월 전용량 그리드 연결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알리는 용역 서비스 종료 후 인부들을 데리고 새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가장 큰 소망은 두 아이가 자란 후 아이들을 데리고 중국에 가는 것입니다.” 중국 인부들에게 아랍어를 가르칠 수 있는 알리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중국어를 배웠다. 그는 또 중국의 녹차와 소고기가 들어간 만두를 좋아하게 됐다. 얼마 전 알리는 회사 직원들과 함께 CNCEC ‘신중국 건국 70주년 축하’ 동영상 촬영 행사에 참가하는 기회를 빌어 중국에 대한 사랑과 축복을 전했다.

전기공에서 작업 반장, 다시 사장으로 승진한 알리는 부지런한 두 손으로 자신의 생활을 바꾸었다. 그와 함께 일하는 우수한 이집트 청년들도 그의 인솔 하에 중국 회사와 장기간 협력하기 시작해 일대일로 건설에서 함께 분투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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