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파리 4월 21일] (쉬융춘(徐永春) 기자) 프랑스 국제관계전략연구원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알랭 리샤르(Alain Richard) 전 프랑스 국방장관은 신화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이 제안한 매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구상으로 국내 발전에 착안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어 유럽-중국의 경제 협력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은 경제 분야의 다자주의에 중요한 기여를 함으로써 참여국의 생산과 수출을 진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구상이 기술과 안전, 환경보호를 위한 공통적인 규칙을 제정해 다자주의 공정 무역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일대일로’는 유럽-중국의 경제무역 발전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면서 화물무역의 증가는 철도 운송과 해상 운송 화물운송량을 대폭 증가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럽과 중국은 탄소 배출을 줄일 것을 약속했다. 따라서 화물운송 발전과 저탄소 운송을 결합해 공동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유럽 무역액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6822억 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도 운송 방면에서 현재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유럽 15개국의 50개 도시와 중국을 오가고 있다. 유럽 중심지역의 주요 지역을 가로지르는 화물열차는 중국-유럽 간 100개에 육박하는 도시를 연결해 유라시아대륙을 관통하는 국제 무역 대동맥을 형성했다.
그는 “철도 운송은 이상적인 방안 중 하나다. 이외에도 전력 에너지 등 더욱 환경보호적인 방식에 더 많이 의존할 수 있다. 무역 운송 방식 최적화를 통해 ‘일대일로’는 더욱 친환경적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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