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4월 17일] 자오허우린(趙厚麟)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은 제네바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지난 수십 년간 고속 발전과 이룬 성과는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중국은 세계 공동체와 경험을 나누길 원하며 이것이 ‘일대일로’가 활력이 넘치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발전이 불균형적인 상황에서 ‘일대일로’는 갈수록 강한 생명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역설했다.
2017년 제1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이 베이징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자오허우린 사무총장은 “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중국이 자국의 건설 경험을 모두와 함께 나누길 원하고,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분야의 협력 기회를 확실히 보았다”면서 “2년이 지났다. 올해 제2회 정상포럼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새로운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은 빼놓을 수 없다. 중국공업정보화부와 ITU는 제1회 정상회의 기간에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양측의 협력을 ‘일대일로’ 틀에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오 사무총장은 “중국은 정보통신분야에서 매우 강한 능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ITU는 이 분야에서 유엔의 주요 추진역량”이라면서 “양측의 협력이 정보통신기술을 중국,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서 발전하도록 추진해 이런 기술들이 유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현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5G(5세대 이동통신기술)는 각국이 각축을 벌이는 이슈가 되었다. 중국 IMT-2020(5G) 추진팀의 배치에 따라 중국의 5G는 2020년에 상용화될 계획이다.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은‘5G의 경제사회영향 백서’에서 2020년 5G에 따른 간접적인 GDP 창출 규모는 4190억 위안이 넘고, 2030년에는 3조6천억 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오 사무총장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주변국가와 지역이 중국 기술과 산업, 경제 성과를 공유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세계 경제건설을 위해서도 좋은 플랫폼과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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