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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정상포럼) 통신: 중국・호주 간 와인 무역 신속히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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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4-15 14:31:50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캔버라 4월 15일] 위안스차오(袁世超)는 2011년 호주 애들레이드대학에서 와인 비즈니스 석사 공부를 시작했다. 8년 후, 그는 이미 호주 노바비타와인즈의 중국과 아시아 기타 지역을 담당하는 마케팅 매니저로 되었다. 최근 몇 년에 와서 그는 중국과 호주의 와인 무역이 신속히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호주 와인관리국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호주의 와인 수출 총금액은 28억 2천만 호주 달러(인민폐 약 135억 5천만 위안) 였다. 그중, 중국 시장으로 수출한 금액은 11억 4천만 호주 달러(인민폐 약 55억 위안)로서 수출 총금액의 40% 차지했고 2017년보다 18% 증가했다.

위안스차오는 2013년 졸업 후, 당시 중국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노바비타와인즈에 취직했다. 그는 “호주는 자국 시장의 규모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50% 이상의 와인을 수출해야 하고 나의 가입은 마침 와이너리의 중국시장 개발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1999년 창립된 노바비타와인즈는 현재 1,000무 넘는 포도밭을 가지고 있고 연간 2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위안스차오는 최근 2년, 노바비타와인즈의 중국시장 매출은 매년 80% 안팎 늘어났고 올해 6월 말이면 중국시장 매출이 호주와 기타 해외시장을 추월해 와이너리의 최대 시장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카슨 노바비타와인즈 청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중국시장을 매우 중요시했다. 그는 2012년 본인이 처음 중국을 방문했을 때, 많은 사람들의 질문은 입문급 와인에 관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중고급 와인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며 와인에 대한 중국인의 수요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노바비타와인즈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와인의 90% 이상은 중고급 와인이다. 카슨 회장은 “베이징과 상하이 길거리에서 다니다 보면, 많은 술집과 레스토랑에서 종류가 다양한 수입 와인을 팔고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 와인시장의 현재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2년 이래, 카슨 회장은 중국을 25번 이상 다녀갔고 최근 한번은 작년의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했을 때였다. 그 뒤로, 반년도 되지 않는 사이에 노바비타와인즈는 중국으로부터 열 몇 컨테이너에 달하는 와인 주문을 받았고 금액은 과거 중국시장 매출의 합계 보다도 많았다.

호주 무역투자위원회 관영 사이트의 정보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호주 와인 수출의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이 2015년 말부터 효력을 발생한 이래, 중국은 호주로부터 수입하는 와인에 매기는 관세를 여러번 인하했고 올해 연초부터는 무관세를 실시했다. 카슨 회장은 “이는 호주 와인의 경쟁력 제고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호주는 중국시장을 더욱 중요시하게 되었다. 작년, 호주 와인관리국이 중국에서 추진한 로드쇼에 100개 이상의 호주 와이너리가 참여했다. 동시에, 중국시장은 거꾸로 호주의 와인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시장은 드라이 화이트 와인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많은 호주 포도밭에서는 더욱 많은 적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국과 호주 간의 와인 무역은 신속히 발전하고 있다. 카슨 회장은 글로벌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호주의 와인 무역이 ‘친형제처럼’ 끊어지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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