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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명대화대회) 인터뷰: 중국은 문명 상호소통의 추진자— 찰스 암스트롱 미국 콜롬비아대 교수

출처: 신화망 | 2019-05-13 09:16:24 | 편집: 이매

[신화망 워싱턴 5월 13일] (주둥양(朱東陽), 왕차오(王超) 기자) 아시아문명대화대회가 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찰스 암스트롱(Charles Armstrong) 미국 콜롬비아대학 역사학과 교수는 신화사 기자와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은 세계 역사 추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중국이 주창한 다원 문화와 상이한 제도 간의 평화 공존은 아시아 및 더욱 넓은 지역 내 문명 소통의 추진 역량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역사적으로 볼 때 과거 2천년의 대부분 시간에서 중국은 줄곧 세계 선두의 경제대국과 강국이었다고 밝혔다. 또 4대 문명 등 중국의 과학기술 혁신은 세계 역사의 발전 과정을 바꾸었으며, 중국과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왕래와 소통도 예술과 문화의 발전을 촉진했다고 덧붙였다. “

오늘날 중국은 세계 경제와 신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중국은 다원 문화 및 상이한 정치, 경제와 사회제도 간의 평화 공존 주창을 기반으로 전체 아시아 및 더 넓은 지역 내 연계성과 교류 왕래의 촉진제가 되었다”고 암스트롱 교수는 말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오랫동안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대해 깊은 연구를 했다. 아시아 문명에서 받은 인상을 언급하면서 그는 역사, 혁신, 조화, 연결이라는 4개 키워드로 요약했다.

“중동에서 인도, 다시 중국까지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연속적인 다양한 문명이 있다. 이들이 세계 문명에 이바지한 것은 초월하기 어렵다”면서 “물질 분야든 정신 분야든 세계상 많은 위대한 발명이 아시아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암스트롱 교수는 아시아의 유구한 역사, 조밀한 인구와 복잡한 사회 체계는 아시아 각 지역 문화를 사회 조화 수호 및 인간과 인간 간의 협력 촉진을 강조하는 경향을 더 짙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더욱 광범위한 의미에서 볼 때 아시아 문명은 수천 년간 각종 방식을 통해 세계 과학기술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했다면서 이런 방식의 전승은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추진을 위해서도 역사적인 귀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아시아문명대화대회의 개최를 매우 주목하고 있다. 회의에 거는 기대를 언급하면서 암스트롱 교수는 각측이 아시아 각국이 공유하는 역사와 연원, 아시아 문화의 다양성, 당대 아시아가 세계 경제를 견인하는 배후의 거대한 동력, 인류 공동 번영과 협력 구축을 위한 방법 모색 등의 의제를 더 많이 주목하길 건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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