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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명대회) 인터뷰: 그리스와 중국은 문명 간 대화 촉진에서 중요한 역할 발휘—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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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5-12 09:15:1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아테네 5월 12일]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은 아테네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와 중국은 모두 고대 문명의 발상지로 문명 간 대화를 촉진하는 것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으며, 양국은 세계에 문명 간 대화의 중요한 의미를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5월12일부터 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하며, 방중 기간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은 “이번에 아시아문명대화대회에 참석해 대회에서 문명 간 대화의 큰 가치를 천명하고, 아시아와 서방 문명 간에 더 많은 교류를 해야 하는 중요성을 설명할 것”이라면서 “이는 그리스와 나 자신에게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 그리스와 중국 양국은 모두 고대 문명의 발상지이며, 세계의 평화는 다른 문명 간의 대화와 교류, 소통 연결과 상호 이해에 의존한다”면서 “현재 세계는 동요와 혼란이 존재하므로 우선적으로 이 주체와 사회 정의를 수호해야 하며, 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문명 간의 대화를 통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 평화는 평화공존을 통해서만 수호될 수 있고, 평화공존은 문명 간 대화의 토대에서만 구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랫동안 우리는 아무런 역사적 근거도 없는 이론의 간섭을 받았다. 이른바 ‘문명 충돌은 미래 충돌의 주도 모델’이란 ‘문명충돌론’을 선동하는 것은 큰 착오다. 왜냐하면 진정한 문명 간에는 충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한 문명 간에는 때로 상호 소통 부족이나 소통 루트가 단절될 뿐이다. 우리는 이 루트를 재구축해야 하고, 이런 소통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이것이 곧 서로 다른 문명 간의 대화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동서양 간에 우리를 일치 단결시키는 것이 우리를 분열시키는 것보다 더 많다고 확신한다. 우리의 협력은 우선 문명의 토대에서 구축되어야 한다”고 신화사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의 지속적인 발전은 중국과 그리스, 나아가 국제사회에 좋은 일”이라면서 “중국의 발전은 중국과 유럽연합, 중국과 세계 관계의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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