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카이로 5월 11일] (우단니(吳丹妮), 주잉치(朱瑛琪) 기자) “아시아문명대화대회(CDAC)는 건설적인 방식으로 아시아 국가를 하나로 응집시킬 것이다.” 할미 남남(Halmy Namnam) 전 이집트 문화부 장관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는 아시아 문명을 모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공감대를 응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곧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아시아 문명 교류의 상호 학습과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개막식과 6회의 동시세션을 개최하고, 아시아 문화 카니발, 아시아 문명 주간 등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회는 아시아 및 기타 국가의 정계요인, 유관 국제기구 수장, 인문 각 분야의 대표들을 초청할 것이다.
할미 남남 전 장관은 세계 경제가 침체하고, 지역 충돌이 끊이지 않는 현재 아시아문명대화대회는 문화 공명 촉발과 문명의 다양성 수호 관점에서 출발해 문명 상호 학습과 공동 발전의 플랫폼을 만드는 취지 하에 각국의 지역 충돌 해소를 위해 참신한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성과 효과성이 부족한 대화는 기존의 각종 충돌을 유발하거나 격화시키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다.” 그는 대회는 각국이 진정한 대화를 실현하는 길을 놓아 아시아 문명 공동체와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위해 현실적이고 정신적인 버팀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무척 운이 좋았다. 장관 재임 시절 2016년 이집트-중국 문화의 해 준비 업무를 맡았다.” 그는 이집트와 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중국 문화부 부장과 함께 이집트-중국 문화의 해 시작을 선언했다고 술회했다.
2016년 중국과 이집트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양국 정상은 중국-이집트 문화의 해를 개최하기로 했다. 당시 중국과 이집트 양국은 25개 도시에서 문화 예술, 도서, 라디오∙영화∙TV, 사상 대화, 청년 교육 등의 각 분야를 아우르는 교류 행사를 100여회 열었다. 이로부터 양국의 문화 분야 교류가 갈수록 긴밀해져 양대 문명 고국의 상호 이해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할미 남남 전 장관은 “아시아문명대화대회 등 행사 개최를 계기로 세계 각 문명이 교류와 상호 학습을 강화하여 인류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손 잡고 노력하길 바란다”면서 “나는 이번 대회가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 대회는 아시아 각국이 이견을 불식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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