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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유엔 5월 16일] (왕젠강(王建剛) 기자) 미구엘 앙헬 모라티노스(Miguel Ángel Moratinos) 유엔문명연대(UNAOC) 고위대표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화문명은 아시아 국가들이 사회와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 중 공감대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과거 스페인 외교부에서 일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문명 중 하나인 중화문명은 인류 문명의 굴기와 발전, 진보에 큰 기여를 했으며. 전체 아시아의 문명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중화문명에 포함된 ‘자강불식’ ‘후덕재물’ 및 ‘화이부동’ 등의 사상적 지혜는 현재 세계에 의미가 중대하다”고 지적하면서 모라티노스 고위대표는 “이런 사상적 지혜는 중시되어야 하고 양자 및 다자 관계의 실천에서 잘 운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베이징이 개최하는 아시아문명대화대회를 포함해 아시아의 상이한 문명 간의 교류와 대화를 통해 희망적인 아시아는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모라티노스 고위대표는 헤이트 스치치(hate speech), 차별, 종족주의,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증) 등을 없애는 것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런 문제에 대해 우리는 즉각적인 행동을 취하고 교육과 국가 입법 개혁 등의 조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각국이 초중고와 대학의 강의실에 ‘평화문화’의 이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UNAOC는 유네스코와 장래에 교실에 젊은이들이 모든 문화와 문명을 존중하는 수업 내용을 도입하는 것을 각국이 고려하도록 건의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보급과 광범위한 교육을 통해 각기 다른 문명 배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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