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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산품 시대, 당신은 트렌드세터?—‘국산 붐’ 중의 신제조 파헤치기

출처: 신화망 | 2019-05-28 09:04:40 | 편집: 박금화

[신화망베이징 5월 28일] 흰토끼 연유사탕 립글로스, 워리어(warrior) 운동화에서 고궁 달력, 개량 치파오(旗袍)……최근, 신제조(新製造)로 대표되는 신국산 제품이 기록을 거듭 갈아치우면서 ‘국산 붐’이 유행하고 있다.

‘국산 붐’이란 대체 무엇인가? 평범해 보이는 중국산 제품이 어떻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일까?

‘신국산’ 열풍

페이퍼리스 라이프(Paperless Life)가 판치는 오늘날 사인펜이 트렌드를 이끌 수 있을까? 문구가 국수(國粹)와 만났을 때 폭발하는 케미가 사람들의 상상을 뒤엎고 있다.

앞서 천광문구(M&G)가 경극 배역의 분장을 그려 넣은 문구제품이 시장에서 순식간에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문화창의의 융합으로 인해 M&G의 푼돈 장사는 연간 영업수입 80억 위안을 넘게 벌어들이는 큰 사업으로 변신했다.

펜의 탈바꿈은 국산품의 ‘부흥’을 반영한다.

국산품은 제품에서 앞서고 있을 뿐 아니라 생활에 침투하는 방식에서도 앞서고 있다. 한편 체험식 소비, 인플루언서 마케팅, 동영상 전파 등은 국산 제품이 빠르게 젊은이들의 가시권에 들도록 이끌고 있다.

더우인(抖音) 데이터에서 올해 4월 기준, 토종 브랜드 콘텐츠량은 807% 증가했고, 전파량은 전년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샤오미, 국민음료 브랜드 ‘왕라오지(王老吉)’ 등 많은 토종 브랜드와 더우인이 콜라보한 ‘팝업 스토어’나 ‘배틀’ 등의 형식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혔다.

‘국산 붐’의 배후에는 공급의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퀄리티, 문화, 개성 등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이 국산품이 끊임없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신제조’ 혁신

국산품을 인기 제품으로 탈바꿈시킨 것은 새로운 제조다. 현재 중국은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양질의 브랜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과거 ‘세계공장’이었던 메이드 인 차이나가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신제조의 새로움은 창의에 있다.

달빛처럼 하얀 바탕에 베이징 자수를 놓은 월계화, 전통적인 도안을 새로 디자인해 업그레이드시킨 서구식 핸드백, 명함집, 메이크업 거울 등이 ‘어머니날’ 선물로 불티나게 팔렸다.

‘신제조’의 새로움은 과학기술에 있다.

손으로 씻을 필요가 없는 무인 두유제조기, 레시피가 내장된 로봇 요리사, 원격 조정이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일상 생활의 다양한 제품이 거의 모두 스마트 혁명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융합 추세

국산은 더 이상 단일한 제품이 아니며, 제조는 물건 제작 자체에 국한되지 않는다. 융합이 ‘국산 붐’ 발전의 중요한 추세로 떠오르고 있다.

오늘날 어쩌면 국산을 재정의해야 할 수도 있다. 국산품이 기존의 제품 경계를 깨고 크로스오버 중에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국민 소스 브랜드 라오간마(老乾媽) 칠리소스를 프린트한 후드티, 중국 술 브랜드 루저우라오자오(瀘州老窖)가 출시한 향수 등등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토종 제품 중 많은 것들이 크로스오버 중에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다.

“중국이 창조하고 혁신한 제품만이 신국산품이다. 소비자의 공급을 촉발하는 것만이 신제조다.” 장칭후이(張慶輝)는 “앞으로 제품과 산업의 경계가 바뀌게 될 것”이라면서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혁신이 시장에 더욱 더 초점을 맞추고,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수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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