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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자, 새로운 종양표지자 검사 방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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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6-06 09:33:15  | 편집 :  이매

[신화망 난징 6월 6일] (왕줴빈(王玨斌) 기자) 중국과학원 쑤저우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Biomedical Engineering and Technology) 과학자들이 여러 종류의 악성 종양표지자(암표지자, tumor marker)를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방법을 개발했다. 새로운 방법은 대표적인 2종 종양표지자를 편리하고 안정적이며 민감하게 동시에 검사할 수 있어 암의 초기 발견과 진단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쑤저우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기술연구소의 먀오펑(繆鵬) 연구원은 “새로운 방법은 수 개-수십 개의 은(Ag) 원자를 형광신호원으로 사용해 대표적인 종양표지자인 간암표지자(AFP)와 대장암표지자(CEA) 등 2종의 종양표지자를 검사했다”고 소개했다.

실험 결과 이런 형광 검사 방법은 종양표지자의 농도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표지자의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형광신호도 강해졌다. 동시에 새로운 방법은 과거에 사용되던 광학이나 전자화 분석방법보다 검사 민감도가 높아 임상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새로운 방법은 보조시약의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이 낮고 조작이 편리한 등의 장점이 있어 바이오 의학 연구 및 임상 진단의 응용 전망이 밝다. 종양표지자는 종양의 발생, 재발, 전이를 반영하고, 종양의 치료 반응을 검사할 수 있는 물질이다. 대표적인 종양표지자 중 간암표지자(AFP)와 대장암표지자(CEA) 수치의 상승은 간암, 췌장암, 위암, 폐암 등의 발생, 재발, 전이와 관계가 있다.

연구성과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간하는 나노물질분야 국제학술지 ‘나노스케일(Nanoscale)’에 게재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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