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로마 7월 10일] (리제(李潔)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8일 로마에서 공동 발표한 보고서는 세계 농업 생산률 증가 속도가 농산물 수요 증가보다 소폭 높기 때문에 향후 10년 인플레이션 조정을 거친 후의 주요 농산물 가격은 현재 수준과 같거나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2019년-2028년 세계 농산물 수요는 15% 증가하겠지만 농업 생산률 증가율은 15%를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향후 10년 세계 농업 생산은 무역 긴장 정세의 간섭, 동식물 역병의 전파, 항미생물약물 내성 강화 등 많은 불확실성 요인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세계적으로 수입 수요 성장이 둔화하기 때문에 차후 10년 농업과 어업 상품 무역의 연간 증가율은 과거 10년의 연평균 증가율(3.3%)을 밑도는 약 1.3%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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