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9일] 신화사 경제 분야 취재진은 최근 창장 삼각주 지역을 취재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포석을 확대해 중국에서 자리를 잡겠다는 믿음을 실제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올해 5월 타이촹(太倉) 최대의 독일계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셰플러(Schaeffler)는 현지와 전기식 동력전달장치 및 항공 부품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3억 달러를 투자했다.
다우케미칼 중국 고부가가치 유기규소수지 공장은 장쑤 장자강(張家港)에서 얼마 전에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거두 다우케미칼은 작년에 중국 청두의 도료재료 공장과 장자강에 있는 폴리에테르 폴리올(Polyether polyol) 공장을 착공했다.
이는 보호무역주의의 ‘역풍’으로 인해 외자 기업들이 중국에서 줄줄이 철수한다는 ‘차이나 엑소더스’에 대한 강한 반증이다.
많은 기업의 고위직 간부들은 중국의 강대한 국내 시장을 외자가 포기하기 어렵고, 완전한 산업사슬과 날로 최적화되는 혁신 환경 및 사업 환경이 외자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심층적인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 거두 아스트라제네카는 2018년 중국에서 약3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연말 전에 3000개의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중국의 의료사업은 매우 큰 성장 공간을 가지고 있어 중국의 큰 시장을 포기하길 원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고 왕레이(王磊)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부사장은 말했다.
짐 피털링(Jim Fitterling) 다우케미칼 CEO는 “중국의 도시화가 계속 추진되고 녹색발전 이념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숙하게 자리잡음에 따라 다우케미칼에 큰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20년간 3억 명이 더 도시에 와서 거주하게 될 것이다. 중국은 그들에게 에너지가 덜 드는 편안한 주택과 첨단 인프라,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해야 한다. 다우케미칼의 제품과 이들 비전은 일치한다”고 그는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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