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7월 17일] (천웨이화(陳威華), 자오옌(趙焱) 기자) 아미우통 모랑 브라질 부통령이 지난 15일 “브라질 정부는 대(對)중국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자 관계를 진일보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15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 주재 외국 기자와의 회견에서 아미우통 모랑 부통령은 “중국은 14억 인구를 가진 거대한 시장이다. 어느 국가도 대중국 관계 발전을 등한시할 수 없다. 브라질은 중국이 식품안전과 안정적인 공급을 실현하도록 돕고, 중국에 육류 수출 확대를 모색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근래 들어 브라질에서 중국의 투자액이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양측은 많은 프로젝트 시행에 협력했다. 그는 중국의 화웨이는 브라질에 진출해 10년 넘게 발전했고, 올해 현지 통신사 및 대학과 함께 브라질 남부에 있는 산타카타리나주에서 5G통신망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며 브라질 정부는 화웨이를 봉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미우통 모랑 부통령은 현재 일부 국가에 보호무역주의의 조짐이 나타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세계가 각국 모두에 불리한 무역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관련 국가들이 확실하게 책임을 지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윈윈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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