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8월 11일] (주청(朱晟) 기자) 자동차 시장 연구기관 독일자동차경영센터(CAM)이 얼마 전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혁신력 분야에서 중국 자동차 기업이 눈에 띄게 약진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최초로 세계 5위 최고 혁신력 있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보고서는 세계 32개 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2018년 혁신력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독일 브랜드 메르세데스, 아우디, BMW가 큰 우위로 1위-3위를 휩쓸었다. 영국 자동차 기업 재규어는 4위에 올랐다. 중국 자동차 기업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니오는 지난번 순위보다 두 계단 상승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둔 전기차 메이커 바이톤(BYTON)은 12위에 랭킹됐다.
장후이(張暉) 니오 유럽 부사장은 9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스타트업 니오는 혁신에 주목해 R&D와 디자인 부분에 거액을 투자했다”면서 “단기간 내에 독일 유명 자동차 산업 연구기관의 인정을 받은 것이 니오에게는 큰 격려”라고 말했다.
연구 보고서를 작성한 스테판 브랏첼(Stefan Bratzel) 센터장은 “독일 고급 브랜드 자동차는 전기차 및 차량 커넥티드 기능 분야에서 돌파적인 혁신이 부족하다. 반면 니오 같은 경쟁자들은 점점 더 강하게 변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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