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촬영/ 왕장보(汪江波)]
[신화망 주취안 8월 18일] 고비사막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제룽(捷龍)이 하늘로 솟아올랐다. 8월17일 오후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 소속 중국운반로켓기술연구원(CALT)이 제작한 제룽1호 야오1(遙1) 로켓이 위성 3기를 싣고 중국 주취안(酒泉) 위성 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돼 위성들을 예정된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는 제룽1호 운반로켓이 수행한 첫 비행임무이자 중국 상업용 로켓 분야 국가팀의 새로운 모색이다.
길이 약19.5m, 직경 1.2m, 이륙 중량 약23.1t인 제룽1호는 중국 고체 로켓 중 가장 작고 가장 가벼운 로켓으로 꼽히며, CALT 소속 중국창정로켓(Chinarocket)이 상업화 모델을 채택해 상업용 소위성 발사 시장을 겨냥해 만든 것이다. 제룽1호는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이 만든 최초의 순 상업용 운반로켓이다.
“제룽 로켓은 작지만 모든 기능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성능이 우수해 500km 태양동기궤도 200kg 운반능력을 실현할 수 있다. 중국 고체 상업 로켓 중 운반 효율이 가장 높다.” 제룽1호 운반로켓 프로젝트 궁민(龔旻) 기술 매니저의 소개에 따르면 제룽 로켓은 혁신적으로 위성을 거꾸로 배치한 국내 형식을 채택해 위성에 두 가지 유형의 완전한 독립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로켓 하나에 위성 1 개 혹은 로켓 하나에 위성 여러 개 발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전 로켓 제어수행기관 단순화 설계를 실현해 마이크로 위성기술 검증과 위성 네트워킹과 패칭을 위해 더욱 안전하고 유연하며 경제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中 1-7월 실제 외자 사용액 5300억 위안 상회…전년 대비 7.3% ↑
국내외 차오저우 사업가, ‘일대일로’ 발전을 추진 및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을 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