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모스크바 9월 3일] 러시아 국영 개발은행인 대외경제은행(VEB, Vnesheconombank) 제1부총재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VEB은행은 중국과 금융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유라시아경제연합(EEU)과 ‘일대일로’ 구상 연결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러시아 VEB은행은 러시아의 국책은행이자 러시아 최대 대출 기관 중 하나다. 그는 VEB은행과 중국은 관계가 양호하다며, 중국 파트너와 함께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금융 인프라 구축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고, EEU와 ‘일대일로’ 구상 연결을 추진할 수 있다”면서 “현재 VEB는 중국 국가개발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 기업 등 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러 투자협력위원회의 틀에서 러중 양국은 7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포함한 투자 리스트를 제정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양국 정부 및 투자자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는 VEB와 중국국가개발은행이 투자 프로젝트의 시찰 평가 작업을 맡고 있다면서 VEB도 이들 투자 프로젝트 중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분발하는 신시대’ 대형 창작 작품 교향·합창음악회 국가대극장서 열려
대외 무역 상품의 원활한 유통--칭다오항의 개혁 발전에서 보는 ‘대외무역 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