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가 4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서비스무역 총액은 3조882억 1천만원으로 동기대비 3.2% 성장했다. 중국의 서비스무역 적자가 계속 줄고 있으며 지식밀집형 서비스 무역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주광야오(朱光耀) 중국상무부 서비스무역국 부 순시원은 이날 베이징에서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지식밀집형 서비스 수출입은 전반 서비스 수출입 보다 7.7% 포인트 높은 10.9% 성장했으며 서비스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2%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주광야오 순시원은 수출입 성장이 비교적 빠른 서비스 분야로는 개인문화오락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통신컴퓨터와 정보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수치를 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서비스 무역 수출은 동기대비 9.5% 성장했고 수입은 동기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광야오 순시원은 또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중국의 서비스 수출 증속이 제고됐으며 그중 7월 한달 서비스 수출은 13.3% 증가해 1월부터 6월까지 기간보다 현저히 빨라졌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