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국 발전성과 괄목상대—피에르 로랑 프랑스 공산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신화사 파리 9월 8일] (쉬융춘(徐永春) 기자) “신중국 건립 70년 동안, 특히 개혁개방 40년간 중국은 급속히 발전해 괄목상대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국 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은 현대화를 추진해 경제 독립을 유지하고 기술 진보를 이루었다.” 피에르 로랑(Pierre Laurent) 프랑스 공산당 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최근에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로랑 위원장은 중국이 빈곤감축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과 현저한 성과를 이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의 빈곤탈출 공격전은 관건 시기에 진입했으며, 중국은 빈곤 낙후 지역 발전 촉진을 목표로 빈곤지원 계획을 제정했다면서 “중국이 빈곤지원 분야에서 이룬 성과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들 성과는 유엔 등 국제기구의 관련 보고서에서 누차 언급되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글로벌 경제 성장은 압박과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중국 경제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는 세계 선두를 달린다. 중국의 경제 성장 모델은 세계 기타 국가의 발전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과 본보기적인 의미가 있다고 역설했다.

로랑 위원장은 프랑스 공산당과 중국 공산당은 사회 진보와 기후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호, 식량과 위생안전 보장, 사회 권리 보호 등에 힘쓰고 있으며, 두 당 간에는 광범위한 공감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유럽-중국 관계를 언급하면서 그는 프랑스 공산당은 유럽연합(EU)과 중국이 경제와 문화, 외교 등 분야에서 협력을 펼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일대일로’ 구상은 원대한 구상으로 각국과 각 지역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프랑스 공산당은 EU 국가가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면서 ‘일대일로’ 틀에서 각국은 협력 이행에 대해 진솔하고 깊은 대화가 필요하며, 프랑스 공산당은 이를 위해 긍정적인 공헌을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로랑 위원장은 현재 세계 일방주의와 민족주의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유럽과 중국은 손을 맞잡고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수호하고,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수호해야 하며, 이런 바탕에서 양자 관계 발전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의제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