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를린 9월 9일] 제59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9)가 6일 개막했다. 류탕즈(劉棠枝) 중국 촹웨이(創維, 스카이워스)그룹 총재가 전시회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면 기초 연구개발과 브랜드마케팅에 중점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류 총재는 개혁개방 이래, 중국기업은 낮은 원가와 응용기술의 우세로 점차 글로벌적인 경쟁력을 갖추었다며 국제적인 시야와 전략을 가진 기업이라면 더욱 기초 연구개발에 중점을 두어 독창적인 기술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잃게 된다”고 말했다.
촹웨이가 2015년 독일 프리미엄 가전업체 메츠(METZ)를 인수했다. 인수한 후 촹웨이는 메츠의 프리미엄 브랜드 외에 저가 브랜드 METZ blue도 런칭해 유럽의 대중 시장을 겨냥했다. 촹웨이의 해외인수와 해외포석이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류 총재는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은 ‘일대일로’ 구상을 비롯한 국가발전의 큰 방향과 일치해야 한다며 그는 앞으로 5년에서 10년 사이, 글로벌 경제무역의 불확실성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기업이 리스크를 피하려면 국가발전의 큰 방향을 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촹웨이는 현재 ‘일대일로’연선 국가에 이미 배치돼 있으며 앞으로는 인도, 동유럽과 남미에서도 공급망과 공장 배치를 할 계획이다.
류 총재는 5G 이동통신 기술, 8K 디스플레이 기술, AIoT(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의 결합이 가전의 미래 발전추세라며 현재 중국은 5G와 8K 디스플레이 기술 면에서 이미 앞장섰고 AIoT 독창적 기술 면에서는 세계 대기업과 아직 일정한 격차가 있지만 어플리케이션은 뒤떨어지지 않았고 앞으로 독창적 기술의 개발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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