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난닝 9월 26일] “중국-말레이사 친저우(欽州) 산업단지는 현재까지 개발 건설에 투자한 금액이 150억 위안이 넘고, 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380개이다. 첨단기술 프로젝트가 잇달아 생산에 들어가고 있고, ‘자매단지’인 말레이시아-중국 쿠안탄(Kuantan) 산업단지도 한창 건설 중에 있으며, 350만t 철강 프로젝트가 전면 준공돼 생산에 들어갔다”고 제16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기간에 가오푸(高朴) 광시 친저우시위원회 부서기 겸 중국-말레이시아 친저우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이 말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양국 2개 산업단지’는 양국 무역협력의 플래그십 프로젝트이자 중국과 아세안 국제 생산능력 협력의 본보기로 현재 가속 발전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갔다. “현재 우리는 중국-말레이시아 ‘양국 2개 산업단지’ 협력 ‘업그레이드판’을 구축해 질적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가오 부주임은 덧붙였다.
9월21일부터 24일까지 "‘일대일로’를 함께 건설해 협력 비전을 그리자"를 주제로 한 제16회 중국-아세안 엑스포,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서밋(CABIS)이 광시 난닝에서 열렸다. 아세안은 ‘일대일로’ 건설의 중점 지역이다. 현재 중국-아세안 관계는 전방위적인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으며, 아세안 10개국이 이미 중국과 ‘일대일로’ 협력 문건을 체결했다.
국제 육∙해 무역 새통로 등 건설 프로젝트가 중국과 아세안 국가의 상호 연결과 소통을 가일층 추진했다. 라오스 부총리는 라오스는 ‘일대일로’ 구상 아래 각 측의 협력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은 10년 연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세안은 중국의 제2위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아세안에서 중국 기업의 누계 투자는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5개의 경제무역협력구를 건설해 현지에 10여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국제 생산능력, 디지털 경제, 전자상거래 등 분야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5G 응용, 스마트 로봇, 금융 빅데이터 응용 등 각 산업에서 시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신제품과 기술, 응용을 이번 CAEXPO 첨단 기술전에 전시했다. 화웨이 광시대표처의 책임자인 쾅쥔(曠俊)은 “5G 응용, AI 응용 등 기업의 첨단기술제품이 아세안 국가에서 널리 보급돼 응용되고 있다”면서 “이 지역 또한 화웨이가 국제협력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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