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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수기: ‘인터넷의 빛’을 따라 스마트시티 우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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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0-21 11:31:24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항저우 10월 21일] (정멍위(鄭夢雨), 리쿤청(李坤晟) 기자) 컨베이어에 서자마자 대형 스크린에 기자가 가벼운 대나무 뗏목에 오른 모습이 투영된다. 오래된 궁전, 소박한 공방, 황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논이 실물마냥 눈앞에 나타나 마치 오천년 전의 량주고성에 있는 듯하다……제6회 ‘인터넷의 빛’ 엑스포에서 40개 기업이 선보인 혁신성과 체험성을 겸비한 60여개 IT 프로젝트가 차례대로 등장해 우전을 인터넷 최신 과학기술 성과의 ‘전방위적인 체험장’으로 만들었다.

회의장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기를 통과해 수초만에 얼굴 스캔을 끝내고 입장했다. 민항 A급 인증을 받은 밀리미터파 인체 이미지 스캔 안전 시스템이 최초로 회의센터 안전검사구에 시험적으로 적용됐다. ‘큰 눈’이 특징적인 5G 순찰로봇이 인터넷의 빛 신관 밖에서 ‘당직’을 서고 있다.

신관에 들어서니 현란한 시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이 무궁무진해 일일이 다 구경할 수 없을 정도다. 기계팔이 피아노 건반 위에서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모리화’를 연주한다. 민요 연주뿐만이 아니다. 기계팔은 우아한 자세로 일어나 관람객에게 인사를 하는 센스도 발휘한다.

알리바바 부스에서 AI 매직미러가 AI 정서감지분석기술을 결합해 관람객들과 정서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인간의 표정에 대한 딥러닝을 통해 AI는 현장에서 관람객의 기분을 파악해 관람객과 ‘영혼의 대화’를 하고, 관람객이 기분에 따라 즉흥적으로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주기도 한다.

우주과학기술 체험관에서 미세중력(microgravity) 환경 아래의 물리 실험을 조작해 영거리에서 우주선 밖 우주복을 만져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우주비행사가 되어 ‘달’에 착륙할 수도 있고, ‘달 표면’에서 자신의 ‘작은 발걸음’을 내디딜 수도 있다.

번역스캔펜 ‘먀오쑤(秒速)’가 종이 위의 문자를 식별함과 동시에 영어를 중국어로 번역한다. 가정용 양로 서비스 로봇이 긴급한 상황에서 원격 신고를 할 수도 있다. 각기 다른 곳에 있는 교사와 학생이 5G+4G 기술을 통해 음악 교실의 원격 수업을 할 수도 있다. VR스키, VR골프, VR탁구, 우주 드리프트 차……첨단 이슈 기술이 WIC에서 광채를 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취미성과 인터랙티브성이 강한 체험 프로젝트에서 천년도시 우전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인터넷의 빛이 또 다시 수향(水鄕) 우전을 밝히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도시 우전은 스마트화된 과학기술 열차에서 질주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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