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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 2일] (장첸첸(張千千), 여우즈신(有之忻) 기자)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250개가 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두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수는 1회를 훨씬 능가한다. 올해 수입박람회의 전람 면적은 대폭 늘었지만 전시부스 구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따기었다. 파나소닉 등은 제3회 수입박람회 기업전 참가 의향서를 이미 체결한 상태다. 수입박람회가 왜 이렇게 큰 인기를 끌까? 이렇게 많은 500대 기업이 대거 회동하는 이유는 뭘까?
중국 시장의 거대한 소비 잠재력에 마주해 이런 기회를 놓치길 원하는 기업은 하나도 없다. 기업들이 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큰 계약 보따리’가 있을 뿐 아니라 잠재고객 접촉, 업무 상담, 브랜드 노출이 기업에 큰 잠재 비즈니스 기회를 안겨줄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의 기업환경 향상, 행정 인허가 제도의 최적화가 기업에 실제적인 호재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도 어필포인트로 작용한다. 2019년 중국의 기업환경평가 세계 순위가 31위로 올랐다. 중국은 2년 연속 기업환경 개선 폭이 가장 큰 10개국 중 하나다.
‘차이나 스피드’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올해 1-3분기, 테슬라는 중국에서 전년 대비 60.4% 늘어난 23억 1800만 달러어치의 자동차를 팔았다.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중국에서 빠르게 건설되어 매출이 급성장하는 것도 ‘차이나 스피드’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다. 테슬라는 축소판에 지나지 않는다. ‘기구 간소화 및 하부기관으로 권한 이양, 감독 관리 방식 혁신, 서비스 최적화’ 개혁의 심도있는 추진, 외상투자법 출범, 외국인 투자 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금융업 대외개방 ‘신11조’ 발표, 커촹반(과학혁신판) 설립 및 시험 등록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새 구역 증설……중국의 광활하고 개방적인 시장은 더 많은 기업들을 태우고 중국 발전의 길에서 ‘차이나 스피드’를 질주할 것이다.
제1회 수입박람회는 ‘6일+365일’ 1년 내내 전시 교역 플랫폼을 출범해 6일의 행사를 365일간 열리는 전시회로 변모 시켰다. 지난 1년 상하이가 매칭한 수입박람회의 31개 플랫폼은 약 752억 위안 어치의 상품을 수입했다. 이는 1회 수입박람회 개최 전의 1년에 비해 108% 증가한 셈이다. ‘영원히 막을 내리지 않는’ 수입박람회는 전시품을 상품으로 바꾸는 매력이 더욱 오래 이어질 것이다. ‘영원히 막을 내리지 않는’ 배후에는 중국이 대외개방을 확대하려는 의지가 숨어있다. 중국의 개방 대문은 닫히지 않고 점점 더 커지기만 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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