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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국제시평) 중국-프랑스 관계, 새 장 열길 기대

출처: 신화망 | 2019-11-04 09:44:08 | 편집: 박금화

[신화망 파리 11월 4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 참석 및 중국 국빈 방문차 4일-6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중-프 양국 정상의 또 한 번의 최고위급 전략 소통으로 중-프 경제통상 실무협력을 촉진하고, 양국의 인문 교류를 심화하며, 중-프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얻도록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중국과 프랑스의 친선은 역사가 깊다. 신중국 수립 이후 중-프 관계는 앞장서서 국제 관계 중에서 견인 역할을 발휘했다. 프랑스는 신중국과 최초로 공식 수교한 서방 대국이자 가장 먼저 중국과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와 제도적 전략 대화를 수립한 서방 대국이고, 가장 먼저 중국과 민용 원자력 협력을 펼친 서방 국가이자 최초로 중국과 상호 문화의 해와 양국 주재 문화원을 설립한 국가이다……

올해는 중국-프랑스 수교 55주년 및 신중국 수립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양국은 정치적 상호신뢰가 더욱 심화되고, 고위급 왕래가 더욱 빈번해지고 있다. 또한 전략, 경제 자금, 인문 등 여러 개의 대화 협상 제도를 통해 질적 소통과 조율을 펼쳐 원자력, 우주항공 등 전통 분야의 협력을 심화했을 뿐 아니라 농식품,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등 분야의 협력도 새로운 행보를 내디뎠다.

수입박람회는 이번 마크롱 대통령의 방중에서 중요한 일환이다. 작년 제1회 수입박람회는 많은 프랑스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프랑스 기업은 전시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 신청을 했다. 중국 관영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80개의 프랑스 기업이 전시회 참가 계약을 했으며, 전시회 참가 면적은 1.2만m2로 참가하는 기업 수나 계약 면적 모두 1회보다 소폭 향상됐다. 프랑스는 올해 수입박람회의 주빈국 중 하나다. 마크롱 대통령의 수입박람회 개막식 참석은 프랑스 기업이 중국의 개방 협력과 호혜윈윈의 성의를 느끼도록 추진하고, 프랑스 기업이 중국 시장을 한층 더 개척하는 것을 돕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 방문은 중-프 간에 있어서 또 한 번의 중요한 전략적 소통이다.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의 중요한 참여자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수호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며, 유엔이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하는 등 중대한 사안에서 광범위한 공통인식과 견고한 협력 토대를 가지고 있다. 양국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다자주의 견지, 유엔의 권위 수호,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과 국제 공평주의 수호하자는 일치된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다. 이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가 짊어져야 하는 책임이자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응당한 의미이다.

작년 초 마크롱 대통령은 매년 1차 중국을 방문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그의 재방문은 중국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구현한 것이자 중-프 양국 간의 긴밀한 교류의 훌륭한 전통을 구현했다. 오늘날 세계가 백년 동안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에 직면해 있고, 일방주의가 성행하고 강권정치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프랑스 간의 상호 지향적인 행동은 양국이 손잡고 발전하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긍정 에너지를 주입하게 될 것이다. 중국-프랑스 관계가 가져올 풍성한 성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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