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통신산업 발전과 과학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6세대 모바일 통신(6G) 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얼마 전 과학기술부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공업정보화부, 중국과학원, 자연과학기금위원회와 함께 베이징에서 6G 기술 연구개발 사업 가동회의를 조직했다.
회의는 국가 6G 기술 연구개발 추진 사업팀과 전반 전문가팀을 구성하고, 이 중 사업 추진팀은 관련 정부 부문에서 구성하며 6G 기술 연구개발 사업 시행을 책임진다. 전반 전문가팀의 경우는 대학, 과학연구원과 기업 출신 37명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6G 기술 연구의 구도 건의 방안과 기술 검증을 맡아 중대한 정책안을 위한 자문과 건의를 제공한다.
회의는 또 전반 전문가팀에서 6G 기술 연구개발 추세와 미래 발전 관련 방향 및 제안을 소개했다. TD 산업연맹, 미래 모바일통신포럼 대표가 각각 전반기 사업 전개 현황과 미래 6G 비전 및 후속 사업 계획 관련 방안을 제안했다. 6G 기술 연구개발 추진 사업팀과 전반 전문가팀의 구성은 중국 6G 기술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음을 시사한다.
왕시(王曦) 과학기술부 부부장은 현재 글로벌 6G 기술 연구는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고, 기술 로드맵도 아직 불확실한 상황으로 관건 지표와 응용 부문도 아직 통일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으며, 국가 발전의 관건 시기에 관심집중, 전반기획, 효율추진, 개방혁신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 단계로 과학기술부는 관련 부문과 함께 전반 전문가팀 시스템으로 6G 기술 연구개발안 제정 사업과 6G 기술 예비 연구를 전개하고, 가능한 기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6G 기술 연구개발 시스템 구도를 통해 모바일 통신과 정보 안전 분야가 직면한 여러 기초이론, 설계방안, 핵심 기술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기초연구, 핵심 관건기술 돌파, 표준 규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력할 것이고, 모바일 통신산업의 발전과 혁신형 국가 건설에 탄탄한 과학기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