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19일] 18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중국디지털지구컨퍼런스(CDEC)’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지구 빅데이터 프로토타입 시스템을 발표했다.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단일 식별자를 가진 표준화된 지구 빅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 시스템은 유엔2030 지속가능개발목표와 디지털 ‘일대일로’ 등 분야에서 이미 응용되고 있다.
디지털 지구(Digital Earth)는 우주과학기술, 정보과학기술, 지구과학이 고도로 융합된 교차 과학기술 분야이자 지구를 정량화 연구하고, 지구를 심화 인식하며, 지구를 과학적으로 이용하는 첨단 도구이다.
궈화둥(郭華東) 중국과학원 원사 겸 국제디지털지구학회(ISDE) 명예의장은 지구 빅데이터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데이터 저장, 관리, 정보발굴을 하나로 통합해 분산된 지구 빅데이터 ‘구슬’을 꿰어 ‘목걸이’로 만듦으로써 과학 발견과 결정 지원을 드라이브 하는 중요한 과학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바이춘리(白春禮) 중국과학원 원장은 잇따라 개발된 디지털 지구 시스템은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재해 방지 및 감소, 도시관리, 유산보호, 지속가능발전 등 분야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뒷받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중국디지털지구컨퍼런스는 국제디지털지구학회와 중국과학원이 주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구 빅데이터의 지속가능한 발전 촉진’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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