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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은 세계에 호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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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1-25 09:30:16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1월 25일] 세계 경제가 감속하는 큰 배경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은 여전히 합리적인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천인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은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베이징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터뷰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우선적으로 중국 경제를 언급하면서 현재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0년래 최저로 내려간 상황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목표 구간 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최근 1년래 중국 정부의 감세 및 수수료 인하, 금리 조절 등의 재정 및 통화 정책의 조치에 대해 충분히 인정하고, 중국이 공급측 구조개혁을 확고하게 추진하는 데 대해 찬사를 보내며 개혁은 “현재 경제 성장에 유리할 뿐 아니라 장기적인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는 줄곧 세계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가 3분의 1을 상회한 만큼 중국 경제의 안정과 건강이 세계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중국 경제가 점차 제조업 위주에서 성장 모델이 소비와 서비스업 주도로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말했다.

이에 덧붙여 무역 긴장 정세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했고, 불확실성은 기업 투자에 ‘최대의 적’이라면서 “건설적인 협상”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믿음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제 무역 체계가 현재의 경제 현실을 더 잘 반영하고 더 포용성을 지니도록 하기 위해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해야만 글로벌 경제 성장을 드라이브하는 무역이 전속력을 낼 수 있고 동력이 방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글로벌화 과정에서 기술 변혁과 글로벌 가치사슬의 분업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뒤쳐지게 되는데 각국 정부와 IMF 같은 국제기구는 글로벌화가 이들 계층에 초래하는 충격을 완화하면서 빈부 양극화를 줄이고 인력 자본 투자를 늘리는 동시에 경제 성장이 더욱 포용성을 가지도록 하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이런 도전은 국가가 독자적으로 대응할 수 없으므로 글로벌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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