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1월 29일] 중국생태환경부가 27일 공개한 2018년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표에서 중국이 202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05년 수준의 40%-45%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기후 변화의 도전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이 임무를 앞당겨 달성한 것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노력과 효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기후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책임을 더더욱 구현했다.
글로벌 생태 환경 정세가 갈수록 위급해지고 약속과 행동의 간격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공개된 따끈따끈한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정책과 행동 2019년 보고서’는 마드리드에서 열릴 유엔기후변화총회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낼 뿐 아니라 세계 생태 문명 건설을 위해서도 새로운 활력을 주입한다.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100% 실천 약속을 구현했다. 낙후된 생산캐파 퇴출, 산탄 대체 추진, 난립한 환경 오염 기업 가동 중단, 에너지 구조 최적화, 각지의 탄소 전환 추진 등 중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취한 조치들이 현저한 성과를 내면서 약속을 지키는 신념이 부각되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국이 ‘파리협정’에서 한 약속을 앞당겨 달성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국제협력에 융합해 심층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협력윈윈하는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은 기후변화 남남협력을 강화하고 ‘일대일로’ 녹색발전국제연맹을 출범해 캄보디아, 라오스, 케냐 등과 저탄소 시범구 협력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다른 개도국을 위해 힘 닿는 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했다.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은 기후변화 다자 프로세스를 건설적으로 추진한 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등 일방주의 행동에 대해 중국은 한결같이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FCCC)’과 ‘교토의정서’, ‘파리협약’ 등 다자 협정을 굳건히 수호하고 있다. 또 ‘공동의 그러나 차별적 책임(CBDR)’ 원칙을 준수하고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염원과 신뢰를 높였다. 앞으로도 중국은 ‘파리협약’ 시행세칙에 잔존하는 문제에 대한 협상 타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다자 메커니즘의 권위성과 유효성을 한층 더 보장할 것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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