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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이 되면서 하얼빈은 눈과 얼음으로 뒤덮였다. 헤이룽장 보넝(博能) 뇌성마비 구조치료센터에서 왕강(王崗)진 중심소학으로 가는 길에서는 아침 7시20분이 되면 어김없이 할머니와 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짙은 남색 가방을 매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쑹타오는 올해 8살로 뇌성마비 환아다. 육순에 가까운 류지룽 할머니가 길가에 눈이 쌓여 있는 곳을 우회하고 차량이 지나다니는 곳을 피해가며 조심스럽게 휠체어를 밀고 간다. 10분 밖에 안 되는 등굣길은 이 특별한 가정의 희망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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