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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반환 20주년) “조국이 좋아야 마카오가 갈수록 좋아진다”—에드먼드 호 하우와 전국정협 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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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2-10 10:22:33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마카오 12월 10일]  “지난 20년간 마카오의 발전과 변화는 ‘일국양제(一國兩制)’의 강한 생명력을 설명한다. 우리는 운 좋게도 자신의 발전 운명과 조국의 운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오늘의 성적을 이룰 수 있었다.” 마카오 조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에드먼드 호 하우와(Edmund Ho Hau-wah, 何厚鏵)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부주석 겸 마카오특구 초대 행정수반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조국과 함께 비약

 20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마카오의 발전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카오 현지의 GDP는 반환 초기의 519억 마카오달러에서 2018년 4447억 마카오달러로 껑충 뛰었다. 특구정부 재정준비금, 외환보유액은 각각 반환 초기의 193배와 6.2배 증가했다. 마카오 주민의 충분한 취업을 위해 특구는 민생 분야 건설을 전격적으로 추진했다. 마카오 주민은 실질적인 행복감과 획득감을 느꼈다.

“중앙정부와 중앙 정책의 강력한 지원이 없었고, 마카오 수십 만 주민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이런 성적은 없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지난 20년간 특구정부와 주민들이 마카오 발전의 운명과 조국의 운명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이다. 이는 마카오의 발전에 돌파구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향후 마카오가 국가 발전 중에서 중임을 맡는 데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그는 평가했다.

나라 사랑·마카오 사랑의 불씨 전달

마카오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일국양제’의 일부 경험은 계속해서 견지할 만하다고 그는 말했다. 우선 나라 사랑과 마카오 사랑(愛國愛澳)은 마카오의 핵심 가치다. “마카오의 모든 세대가 기본법에 대해, 그리고 국가의 헌법에 대해 충분하고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카오의 특색적인 ‘일국양제’가 상대적으로 순조롭게 실시될 수 있도록 했다”고 그는 말했다.

둘째, 학교, 청소년 단체, 정부부처를 막론하고 애국주의 정신이 교육과 일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는 마카오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던 양호한 기초의 애국 전통이 불씨를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마카오 주민들이 자각적으로 마카오의 운명과 조국의 운명을 하나로 결합시켰기 때문에 ‘일대일로’ 구상과 웨강아오 대만구 건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었고, 국가 발전의 큰 국면에 발맞춰 특구와 개인 발전의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주민이 영원히 정부의 의견에 찬성할 수 없고, 사회에는 늘 서로 다른 사람이 있으며, 각 시기마다 정부에 대해 이런저런 의견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마카오인의 ‘일국양제’에 대한 신뢰는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고, 조국에 대한 감정이 한번도 줄어들지 않았다. 나는 이 점에서 마카오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천재일우의 호기회 포착

“반환 이후 마카오는 국제 도시였지만 역사와 객관적인 조건으로 인해 마카오의 국제화 수준은 홍콩에 훨씬 못 미쳤다. 당시 우리는 본토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멀리 있는 성(省)과 교류를 하고 가까이 있는 성과 융합했다.’ 비교적 멀리 있는 성과 교류를 많이 해서 협력의 기회를 많이 찾았다. 가까이 있는 광둥성에 대해서는 제도가 허용하는 상황에서 더 큰 융합을 가속화 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마카오인에 준 천재일우의 기회다.” 그는 대만구의 제도 설계는 마카오 반환 이후 축적한 다방면의 우위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소도시가 직면한 다년간의 발전 난관을 뚫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카오의 최대 우위는 ‘일국양제’ 틀 아래의 자유항에 자신의 통화정책에 있고, 금융, 경제무역 활동이 자유항 정책에 따라 이루어지는 매우 활력적인 경제체라는 점이다.” 하지만 국제적인 현대 도시로서 시장이 매우 적고, 자원이 더욱 적은 발전 걸림돌도 뚜렷하다고 지적하면서 그는 ‘일국양제’의 제도 우위를 잘 잡아 국가의 니즈를 접목해 마카오의 장점을 발휘하는 것이 향후 특구정부와 마카오 사회 각계가 함께 노력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카오는 향후 여러 가지 압력에 직면할 것이고 도전과 경쟁에도 직면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마카오의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한다. 지난 20년간 마카오가 어려운 국면에서도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고, 토대가 있는 국면에 이른 것은 ‘일국양제’의 강한 생명력을 설명한다.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우리는 우리의 조국이 반드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믿을 절대적인 이유가 있다. 조국이 좋으면 마카오의 전망도 반드시 갈수록 좋아질 것”이라고 그는 역설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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