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푸저우 12월 12일] 11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푸젠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2019 바시문화포럼’이 푸젠성 푸저우시에서 개최됐다. 중국과 외국의 공익, 문화, 과학기술, 스포츠 등 각계 대표 약 200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평화 문화, 세계 공유’를 주제로 열린 ‘2019바시문화포럼’은 세계에 자이언트 판다 ‘바시(巴斯)’의 전기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어 중국의 전통적인 평화문화 정신을 선양하고, 공공외교 문화제품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며, 세계 다원화 문화 교류와 문명 상호 귀감 추진을 취지로 하고 있다.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판다 ‘바시’는 세계에 중국 국민의 평화와 우정에 대한 사랑을 전했고, 중국과 각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를 증진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는 평화발전이 시대의 주제라면서 모든 나라의 국민들이 평화를 아끼고, 우정과 개방포용, 상호 학습 귀감을 귀하게 여겨 중국 국민이 행복을 추구하는 꿈과 세계인의 꿈을 긴밀히 연결시켜 세계의 항구적인 평화와 발전을 함께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 커크(Mark Kirk) 전 미국 상원 의원이 축사를 했다.
이날 오후에 열린 테마 포럼 세션에서 참석 인사들은 ‘바시 정신 함양—다문화 교류와 우호 협력’ ‘바시 문화 브랜드의 글로벌화 응용’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판다 ‘바시’는 푸저우에서 33년을 살았다. 1987년에는 미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1990년에는 베이징 아시안게임 마스코트 ‘판판’의 실제 모델이 되기도 했다. 2015년 바시를 주제로 한 중국국가브랜드 이미지 홍보영상이 미국 뉴욕타임스퀘어에서 상연되기도 했다. 2017년 9월, 37살로 사망하면서 바시는 세계 최장수 사육 자이언트 판다에 이름을 올렸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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