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도쿄 12월 17일] (장챠오메이(姜俏梅) 기자) 16일, 일본과 한국 정부가 도쿄에서 무역당국 간 국장급 정책대화를 가졌다. 이는 양국 무역당국이 3년 반 만에 가진 국장급 정책대화이자 올해 7월 일본이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강화한 이래의 첫 대화다.
이다 요이치(飯田陽一)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과 이호현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국장이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회의 전반부는 최근의 글로벌 무역관리 추세를 논의했고 후반부는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은 회의 후 인터뷰에서 쌍방은 회의에서 각자 수출관리체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양국 간 현안이 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책대화와 의견소통을 진행하는 것에 합의를 보았으며 다음 번 정책대화는 한국 서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일본 정부는 한국을 대상으로 플루오린 폴리이마, 에칭가스와 리지스트 수출규제를 실시하고 이어서 8월 말, 한국을 수출관리 우대조치를 누리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배제했다. 이상 3가지 품목은 칩과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중요한 원자재이다. 11월에 들어, 일·한 양국 정부는 무역관리 대화를 재개하는 것에 동의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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