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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겹사법랑(銅胎掐絲琺琅)’으로도 불리는 경태람은 베이징의 특색있는 전통 수공예품 중 하나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공예품이다. 경태람은 조형이 우아하고 웅장하며, 무늬가 복잡하고, 색채가 청아하다. 제작 과정에서 미술, 공예, 조각, 상감, 유리 제련, 야금 등 전문적인 기술이 한데 모인 경태람은 선명한 민족적 풍격과 두터운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경태람은 탄생 초기부터 궁전의 어용 진귀품으로 여겨져 원·명·청나라 시대 황실의 사랑을 받았다. 1956년, 베이징시 법랑창유한책임회사가 설립됐다. 전국 경태람 업종 중 유일한 중화 라오쯔하오(老字號, 역사가 깊고 전통이 있는 상호)이자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경태람 제작기예 생산성 보호 시범 기지인 법랑창유한책임회사는 60여년의 발전 과정에서 전통 기예를 전승한 바탕에서 혁신을 꾀해 깊은 조예를 가진 경태람 창작팀을 육성함으로써 오랜 역사를 가진 경태람 공예품이 디자인 이념과 공예 수준에서 새로운 돌파와 제고를 이뤄내도록 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리신(李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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