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13일] 시진핑(習近平)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비준 하에, 우한(武漢)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방역 지원에 군대 의료진 2,6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진은 훠선산(火神山)병원의 운영방식을 참조해 우한시 타이캉퉁지(泰康同濟)병원과 후베이(湖北)성 부녀유아보건병원 소속 광구(光谷)병원의 확진 환자 치료 임무를 맡게 된다.
우한시 타이캉퉁지병원은 환자침대 860개, 후베이성 부녀유아보건병원은 환자침대 700개를 놓을 예정이고 두 병원 모두 임상진찰 구역을 개설해 감염 통제, 검사, 특별 진찰, 방사선 진단, 약물, 소독공급, 정보, 의학공학 등 보조적인 부서를 설치한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진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전략지원부대, 보급부대, 무장경찰부대 등 여러 의료 기관에서 선발했다. 병원 용량과 건설 진도에 따라, 군대 의료진은 여러 팀으로 나눠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고 첫 지원팀 1,400명은 2월 13일 우한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관련 치료에 투입된다.
지금까지, 군대는 3번에 걸쳐 4,000여명의 의료진을 우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방역 지원에 파견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