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뭄바이 2월 14일] 인도 뭄바이 옵저버연구재단(Observer Research Foundation) 회장을 지낸 수드힌드라 쿨카니(Sudheendra Kulkarni)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인민 전쟁’ 형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맞서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라면서 중국이 이번 전염병에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하며, 중국 경제의 미래 발전을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인도의 유명한 중국 문제 전문가인 수드힌드라 쿨카니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사태에 가장 먼저 주목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 사태 발생 후 중국의 대응 속도와 전례없는 결심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 없이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보도를 통해 우리는 단시간 내에 새로운 병원이 건설되었고, 체육관, 컨벤션센터 등 공공 행사장이 임시로 환자들의 격리지역으로 개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는 “보통 시민들도 모두가 책임감 있는 태도로 정부의 업무에 협조하고,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방으로 달려간다.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전염병이 중국의 경제 발전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대해 그는 중국은 글로벌화 시대의 주요국이고 세계 경제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면서 “단기적으로 볼 때 전염병 비상사태가 중국 경제 및 세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피하기 어렵겠지만 나는 중국이 최종적으로 전염병에서 승리해 더 강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전염병의 엄준한 도전에 직면해 모든 국가가 성의를 다해 협력해야 한다. 사람들이 보고 듣는 것처럼 멀리 떨어져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네팔 같은 이웃국가까지 모두가 중국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순간에 인종주의 주장을 선양하는 사람들은 무감각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 각국, 특히 의료보건 분야의 과학자들에게 일치 단결해 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도전과 위협을 정복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