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27일] 휴대폰 QR코드를 스캔하자마자 신차 운전석의 각종 시각을 360도 체험할 수 있다. 신종 코로노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습으로 중국 소비자 대부분이 ‘집콕’하면서 두문불출하고 있다. 글로벌 다국적 기업 GM 산하의 브랜드들이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이벤트를 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신형 시장 마케팅 모델이다.
‘인터넷+’와 가상현실(VR) 기술 등에 기반해 구매자들은 휴대폰에서 관련 플랫폼에 로그인해 클라우드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25일 기준, 9600여 명의 네티즌이 캐딜락의 신형 2020년 플래티넘 스포츠 버전의 새로운 사양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GM 산하 뷰익(Buick)브랜드는 자유로운 디지털화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딜러들이 자신의 온라인 마케팅 우위를 발휘해 혁신을 펼치도록 독려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오토홈(汽車之家)’ 플랫폼을 통해 집안에서 온라인 자동차 전시실에 로그인해 자동차를 구경할 수 있고, 일대일로 온라인에서 서비스 관련 설명을 듣고 차량 견적을 뽑는 동시에 온라인에서 가격 흥정을 할 수 있다. 더우인 플랫폼에서는 쇼트클립 동영상을 통해 신차의 성능을 파악할 수 있다.
뷰익브랜드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구경할 수 있는 생방송 행사를 개최했다. 여러 플랫폼이 동시에 방송한 가운데 수천명이 동시에 온라인으로 차량을 구경했는데 분위기가 뜨거웠다.
SAIC-GM 뷰익시장 마케팅 사업부 판모리(潘茉莉) 부장은 현재는 온라인 판매와 SNS 소통 등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비상시기에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하고 훈훈한 서비스 체험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