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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남기로 한 그 순간부터 중국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외국인의 스토리

출처 :  신화망 | 2020-02-29 11:13:26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2월 29일] 베이징, 기자회견 현장, 파키스탄 기자 아시가르가 마스크를 끼고 중국의 방역 최신 진전을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번화한 상가 뒤편의 조용한 골목, 우연히 마주친 열성적인 중국 청소부와 영국인 푹스가 중국어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우한, 한창 열띈 토론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 채팅방, 미국 학자 맥컬런이 중국 제자들과 연구논문의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그들은 전염병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남기로 한 외국인들이다. 중국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지켜보고 중국 민중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인함을 느끼며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중국사회의 따스한 정을 체험한 그들은 중국에 남아 있는 동안, 방역의 성공을 기대하며 감회 속에서 중국에 대해 이해를 강화했다.

사수: “나의 일터가 이곳에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온 맥컬런 교수는 2011년 우한대학 측량원격감지정보공정 국가중점실험실에 가입했다.

전염병이 폭발하자 어떤 사람은 우한에서 철수하기로 했지만 맥컬런 교수는 결연히 우한에 남기로 했다. 그는“우한의 전염병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고 여기 또한 나의 일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몇 주에 걸쳐, 맥컬런 교수는 줄곧 자기 아파트에서 영화 보고, 요리 하고, 친구와 채팅 하고...외출 할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집에 돌아오면 손을 씻으며 현지인과 별 다름이 없는 방역 생활을 했다. “되도록이면 사람을 만나지 않고 붐비는 곳에 가지 않았으며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기 예방에 신경을 썼다.”

2월 17일, ‘학교 수업은 중단하지만 공부는 중단하지 않는다’는 호소에 호응해, 우한대학도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 맥컬런 교수도 예외 없이 QQ 채팅방에서 90명 제자에게 연구논문 집필 스킬을 가르쳤다.

“생각 밖으로 온라인 강의가 더욱 좋은 효과를 얻었다.” 맥캘런 교수는 “그들에게 타자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것보다 자유로웠어요. 학생들이 중국어로 문자 보내면 번역기를 통해 영어로 전환했어요. 영어 회화가 더이상 학생들이 발언을 꺼리는 이유로 되지 않았어요.”라며 온라인에서의 학생들의 발언이 더욱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온정: “따스한 배려가 마음에 와 닿았다”

상하이에 상주하는 영국인 푹스는 ‘중국모자이크’란 프로그램의 영어 팟캐스트 사회자다. 코로나19가 심각해질 무렵, 그는 일본 여행 중이었다. “춘제 연휴가 끝나면 돌아가야 하는지 결정해야 했다.”

푹스는 중국에 돌아가기로 했다. “상하이가 내 집이다. 집에 돌아가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다.”

이 결정은 푹스가 중국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스타트 버튼’이 되었다. 이전에 그는 중국에 사는 많은 외국인을 프로그램에 초청해 그들의 모자이크처럼 알록달록한 중국 생활의 소소한 스토리를 많이 들었다. ‘중국모자이크’란 프로그램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오늘날, 전염병과 맞서 싸우는 중국인의 강인하고 상호 협조하는 정신이 그에게 감동을 주었다.

“상하이에 돌아오자 마자 85세 고령의 이웃이 찾아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안부를 묻더군요.” 푹스는 방역 와중의 따스한 배려가 마음에 와 닿았다고 말했다.

서로 협조하는 정신이 맥컬런 교수에게도 감동을 주었다. 주택단지가 봉쇄관리를 실시하게 되면서 맥컬런 교수가 사는 주택단지 관리 부서가 공동구매를 조직해 주민들이 필요한 야채를 통일적으로 구매했다. 자원봉사자 또한 매일과 같이 전화로 그의 건강상태와 물자 수요를 확인했다. “저는 열흘 먹을 수 있는 쌀, 고추, 토마토와 계란을 비축했어요.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의 수요를 조율하는 면에서 아주 잘하고 있어요.”

맥컬런 교수는 “모든 것이 잘 짜여 있고 질서가 있어 고도의 협력정신과 조직능력이 구현되었다”고 말했다.

믿음: “중국은 꼭 성공할 것이다”

‘중국 화이팅!’, ‘중국은 반드시 성공한다!’.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이런 메시지들이 중국의 방역 조치가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중국에 사는 외국인들의 믿음을 반영했다.

“전염병 방역 과정에서 중국인의 조직력, 소통력과 적응력을 확인했다”고 푹스는 말했다.

모스크바에서 온 크리스티나는 한 러시아 매체의 주중 특파원이었다. 그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직장과 공공장소에서의 방문객 개인정보 등록, 체온 확인, 대규모 소독, 홍보영상 방영 등 중국의 일련의 행동이 매우 인상 깊었다. 그 밖에, 마스크와 방역용품이 부족한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은 신속한 대응을 했다. 이런 행동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중국의 자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크리스티나는 “중국이 꼭 방역의 성공을 거둘 것이라 믿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맥컬런 교수가 봤을 때, 14억 인구를 가진 중국이 가장 짧은 기간 내, 가장 큰 역량을 동원해 전염병을 방역했고 이것은 역사상 유례가 없는 행동이었다. 기타 국가도 중국의 방역 조치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며 맥컬런 교수는 “짧은 시간 내 병원을 세워 중환자를 치료하고 공공시설을 임시병원으로 고쳐 경증 환자를 접수했다. 호텔을 격리된 사람에게 제공하고 각 지역의 의료진을 조달했다… 모든 것이 너무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함께 일터를 지키고 함께 이겨내며 함께 어려운 고비를 넘길 것이다. 결국에는 바이러스가 퇴치될 것이라 우리는 믿는다”고 맥컬런 교수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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