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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국가, 결의안 채택 및 코로나19 대응 위한 다자주의 연대 협력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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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5-23 16:15:27  | 편집 :  리상화

[신화망 방콕 5월 23일] 제76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 ESCAP) 총회가 21일 화상회의 방식을 통해 개최되었다. 참가국들은 아태 지역의 협력을 강화해 전염병과 보건위기의 경제·사회적 영향에 대응하자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아태 지역의 각국이 다자주의를 고수하고, 지역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가 아태 지역의 경제와 사회에 가져다 준 심각한 충격에 함께 대응할 것을 호소했다. 결의안은 또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지도 표출했다.

결의안은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태 지역과 전 세계에 초래한 생명 손실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코로나19 퇴치의 급선무는 생명과 안전, 건강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각국에 다자주의를 견지하고, 일치단결 및 다자협력 정신을 준수하며, 지역 협력을 강화하면서 국민중심적 사고로 모든 사람들이 지장을 받지 않고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호소했다. 결의안은 특히 전세계의 코로나19 대처하는 데 있어서 유엔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재확인하고, 전 세계의 행동 조율 및 바이러스 전파 억제 방면에서 WHO의 중요성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결의안 채택 후 리훙(梨弘) UN ESCAP 주재 중국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태 각국은 서로 돕고 보살피면서 일치단결했다면서 중국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많은 국가들이 소중한 지원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코로나19 타격을 받을 때 중국도 마찬가지로 고통을 공감하며 방역 진료 경험을 남김없이 공유했고, 의료 전문가팀을 파견했으며, 긴급한 의료물품 지원을 제공해 전 세계의 방역을 강력하게 지지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유엔 창설 75주년을 맞이했다. 리 대표는 공전의 위기에 직면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자주의가 필요하며, 유엔과 WHO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아태 국가는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에 입각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공조해 코로나19의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각측은 채택한 결의안의 분명하고 명확한 정치적 시그널을 외부에 전달했으며, 아태 국가가 다자주의를 굳게 지킬 것이라는 것과 연대해 코로나19를 퇴치할 것이라는 결심과 염원을 표출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방역 행동을 조율하는 중에 WHO의 리더십에 대한 인정과 지지를 재천명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결의안의 정신을 바탕으로 각측과 함께 노력을 경주해 조속히 코로나19를 통제, 완화 및 물리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에서 몽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가 코로나19와 싸우는 중에 중국이 발휘한 중요한 역할 및 제공한 도움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가의 대소와 빈부에 상관없이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신만의 이익을 꾀할 수 있는 나라는 없다고 지적하고, 아태 국가는 오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만 코로나19를 퇴치하는 결정적인 승리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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