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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베스트셀러 작가: 미국 코로나19 위기는 미국 민주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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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05-27 09:37:38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5월 27일]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리트(David Litt)는 최근 글에서 코로나19가 미국에 초래한 공중보건 위기는 미국 민주의 실패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작가였던 데이비드 리트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거듭된 여론조사에서 절대다수의 미국인들이 지도자가 전문가의 의견을 듣길 희망하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미국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발령했을 때 동작이 너무 느렸고, 유행병학자는 이것이 미국의 코로나19사망자가 90%를 내게 만들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명과 관계된 중차대한 일임에도 미국 지도자는 합리적인 민의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지난 40년간 미국은 지도자의 거의 모든 결정이 대중의 이익에 더 적게 호응하는 쪽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라는 위기에서 공공 복지를 잘 유지할 수 없었던 것은 비극이지만 결코 이상하지 않다면서 미국의 선거 조직에서 경선 후원 활동 방식, 그리고 선거구 구분에서 유세객들을 정치 의사결정에 참여시키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두 대중의 이익을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반세기를 비교하면 미국은 지금이 더 적은 사람들이 관리하면서 향유하고 있는 반면 국민들은 이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통계 데이터에서 미국 동부시간 25일 오전 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65만 명이 넘었고, 사망자는 9만8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확진자와 사망자는 세계 다른 국가와 지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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