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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맛

출처: 신화망 | 2020-05-29 13:50:59 | 편집: 주설송

(图片故事)(11)收获的味道

5월 28일, 허난(河南)성 주마뎬(駐馬店)시 신차이(新蔡)현 리차오(李橋) 후이족(回族)진 스쯔커우(獅子口)촌 농민 왕슈친 집의 밀밭이 수확을 시작했다. 그는 자기 집 밀밭에서 고생스럽게 일하는 자식들에게 구수한 찐빵을 만들어 주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가루반죽에 필요한 물을 끓이며 바쁘게 보냈다. 스쯔커우촌 밀밭의 무르익은 밀이 황금색이 되어 한창 출렁거리고 있다. 왕슈친의 둘째 아들 스젠중(時建中)이 밭머리에서 마을 사람들과 올해 밀 수확을 의논하며 연속작업하는 수확기를 멀리서 지켜보았다. 점심이 되자 왕슈친이 만든 빵이 구수한 밀 냄새를 풍기며 테이블에 올라왔다. 가족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오손도손 한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전 내내 바쁘게 보낸 왕슈친이 아들 손주들이 맛있게 찐방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생활이 갈 수록 좋아지고 있고 밀가루 찐빵도 먹고 싶을 때 수시로 먹을 수 있다”고 왕슈친이 웃으며 말했다. 네 세대가 함께 사는 이 농촌가정이 밀 수확 첫날부터 수확의 맛을 보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리자난(李嘉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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