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이슬라바마드 6월 14일] 코로나19는 국경이 없는 만큼 생명을 구하거나 경기 침체를 막거나 하는 것은 전 세계의 공동한 노력이 필요하며, 중국이 호소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19에 이기는 유일하게 실행가능한 대응책이다. 살렘 라흐만 파키스탄 국민의회(의회 하원) 의원이 11일 이슬라바마드에서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인류는 힘든 전투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코로나19 퇴치 중국 행동’ 백서를 언급하면서 그는 백서의 발표는 마침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대응 방법을 찾느라 고심할 때였다면서 “백서의 발표는 중요한 기여로 국제 사회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시급하게 필요한 참고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의 리더 하에 중국은 코로나19 퇴치 분야에서 출중했으며, 중국이 코로나19에 직면했을 때 보여준 확고한 결심과 뛰어난 강인성은 칭찬 받을 만 하다면서 라흐만 의원은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발했을 때 중국 정부가 가장 먼저 나서서 방역 전략을 제정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직면한 것이 미지의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엄격한 방역 조치를 선포했고, 중국 국민은 방역 과정에서 높은 책임감을 보여주었으며, 정부의 코로나 전파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의료진이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불철주야로 환자를 치료한 태도는 귀감이라고 할 만하다면서 “오늘날까지도 중국의 의료 종사자들과 과학자들은 방역이나 백신 개발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흐만 의원은 또 방역 과정에서 막대한 대가를 치르긴 했지만 중국은 파키스탄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 대규모 방역 물자를 지원하고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등 여전히 다른 나라를 돕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국제 사회의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서 중국은 예전과 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다른 나라들과 권위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공유했다면서 이는 전 세계 방역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라흐만 의원은 정치적 이익이나 자신의 이익을 꾀하기 위해 코로나19를 정치화하는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그는 전 세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며 개개인이 모두 손 잡고 공중보건 위기에 함께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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