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28일]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26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0년6월 베이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전’에서 이번 베이징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유럽 계통도 L유형에서 분기한 Ⅰ타입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동물 바이러스 유출 및 우한 유행 균주 유발 가능성을 배제한다고 언급했다. 문건은 대규모의 사람들을 검사한 결과에서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이 없는 사람은 감염률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베이징의 코로나19 상황은 조만간 통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베이징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바이러스는 어디서 유래됐을까? 문건에 따르면 1사례 53세와 1사례 25세 남성 환자와 베이징 신파디 시장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획득한 바이러스 게놈 3개를 분석한 것에서 이번에 베이징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 유럽 계통도 L유형에서 갈라져 나온 I타입이며, 해당 균주는 현재 유럽에서 유행하는 동형 균주보다 더 ‘오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물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돼 사람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고, 올해 4월 전에 베이징 지역에서 전파한 균주 혹은 우한에서 유행한 균주가 이번 사태를 유발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있다. 신파디 도매시장의 전염 모델에서 주로 사람과 사람 간의 직접 전파 혹은 물품 표면 오염을 통한 간접 접촉 전파인 것으로 추측된다.
문건은 또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6월13일 신파디 도매시장을 폐쇄한지 11일이 지났고, 신종 폐렴의 최장 잠복기에 근접하면서 노출된 관련 인원의 발병 위험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이들의 밀접접촉자들도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신파디 도매시장의 관련 전파 상황도 기본적으로 통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이 없고 감염 출처를 추가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몇몇 사례가 발견되어 후속 방역의 복잡성을 시사하기도 하지만 베이징이 대규모 사람들을 검사한 결과에서 신파디 도매시장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감염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이 이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확대한 방역 조치 하에 코로나19가 추가적으로 전파될 위험은 낮다.
베이징 신파디발 코로나19는 조만간 통제될 것으로 문건은 전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