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6월 27일]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화웨이의 산업단지 프로젝트 제1기 계획이 현지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관련 시설은 광전자 연구개발(R&D)과 제조에 사용될 것이라고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25일 발표했다.
화웨이의 소개에 따르면 화웨이 케임브리지 산업단지는 첨단기업 클러스터인 영국 케임브리지 ‘실리콘 펜(Silicon Fen)’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1기 계획 용지는 9에이커(약3.6ha), 시설 건축면적은 5만평방미터이고, 약10억 파운드(약12억 달러)가 투자되며, 4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완공 후에는 화웨이 해외 광전자 사업 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기 계획은 연구개발과 제조 기능의 통합을 통해 제품 연구개발과 상업화 과정에 속도를 내 더 효율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광학소자와 광모듈의 연구개발과 제조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화웨이는 밝혔다. 광전자 기술은 광섬유통신시스템의 핵심 기술이다. 영국에서 화웨이의 중대한 투자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에 관련 기술의 응용을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화웨이는 현재 영국에 1600명의 직원이 있고, 영국의 모든 대형 모바일 네트워크와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에게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