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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장위안국가공원관리국 창장위안 구역 커커시리관리처 줘나이후보호센터에 따르면, 올해 티베트영양이 서식지를 찾아 새끼를 낳는 시즌에 현지 산간 지대 순찰대원이 티베트영양의 새끼 11마리를 구조했다. 줘나이후보호센터는 어린 티베트영양이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전담 인원을 배치해 특정 구역에서 그들을 먹이면서 키웠다. 커커시리 중심 지대에 자리한 줘나이후는 티베트영양의 ‘큰 산실’이라고 불린다. 매년 5-7월, 칭하이(青海) 싼장위안, 신장(新疆) 아얼진산(阿尔金山), 시짱(西藏) 챵탕(羌塘) 등 지역의 티베트영양이 왕복 1,000km 이상을 다니며 줘나이후에 와서 새끼를 낳는다. [촬영/ 신화사 기자 쉐위빈(薛玉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