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美 코로나19 사망자 15만명 돌파…전문가 “최악 아직 안왔다”

  • 크기

  • 인쇄

출처 :  신화망 | 2020-07-31 09:35:02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7월 31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의 실시간 통계 데이터에서 29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4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사망자는 15만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유행병 학자와 전문가들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미국 코로나19는 아직 “최악의 단계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시사 매거진 ‘디 아틀란틱(The Atlantic)’이 발족한 전미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 데이터에서 29일 미국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1400명을 넘어서면서 5월 중순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는 최근 미 전역에서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부족한데다 많은 무증상 환자 혹은 경증환자가 추적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실제 감염자 수는 공식 보고된 숫자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탠리 펄먼 미국 아이오와대 미생물학·면역학 교수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환자가 급증한 큰 이유는 제한 조치를 너무 일찍 해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특징 중 하나는 젊은층 감염자 수가 상승하는 것이라면서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젊은층은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펄먼 교수는 현재 미국의 상황이 “최악의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주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화이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임상3상 시험에 돌입했다. 임상 시험에는 각각 3만 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문가는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예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000139253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