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한 데이터에서 7월 중국의 생산 공급이 계속 회복하고, 시장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취업·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되고, 새로운 모멘텀이 커지고 있으며, 시장 믿음이 강화되는 추세이며, 국민경제 운행이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측면에서 7월 전국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4.8% 증가했고, 증가율은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장비 제조업과 첨단기술 제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와 9.8% 증가해 규모 이상 공업보다 8.25%포인트 빨랐다. 전국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6월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수요 측면에서 7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하락했고, 낙폭은 6월 대비 0.7% 축소됐다. 이 중에서 상품 수요 증가율은 연내 최초 플러스로 전환했으며 증가율은 0.2%를 기록했다. 1월-7월, 전국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고, 낙폭은 1월-6월 대비 1.5%포인트 축소됐다.
취업 측면에서 7월 전국 도시 조사실업률은 5.7%로 6월과 같았다. 25-59세 인구의 조사 실업률은 5%로 0.2%포인트 하락했다. 1-7월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는 671만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96만 명 줄었다.
푸링후이(付凌暉)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7월 국민 경제는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회복했으며 주요 경제 지표는 계속 개선됐지만 전 세계 코로나19가 여전히 만연하면서 국제 경제 환경이 엄준하고 복잡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의 구조적, 체제적, 주기성 갈등이 병존하면서 발전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도 늘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