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정저우 8월 15일] 국경 간 전자상거래 수출 목록 4779만6천건, 화물 가치 44억5천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14% 증가…
이는 허난성에 있는 정저우 신정(新鄭) 종합보세구의 상반기 국경간 전자상거래 성적표이다. 데이터가 발표되자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불러일으켰다. 코로나19 강타로 국제무역이 심각한 영향을 받은 상황에서 중국 중부에 위치한 종합보세구의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어떻게 급증할 수 있었을까?
입주한 전자상거래 기업 급증이 거래가 급증한 원인으로 꼽힌다. 신정 해관의 데이터에서 2019년 이후 신정 해관에 신규 등록한 전자상거래 업체는 114개로 집계됐으며,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아마존 등 글로벌 유명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미 입주했다.
전자상거래 기업의 증가가 거래 증가에 중요한 뒷받침 역할을 했지만 국경 간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매력은 이 보세구의 ‘속도’에 있다.
“소비자들이 국경간 전자상거래 구매를 통해 마음에 들어 한 점은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이었다. 해관의 속도가 느리고 물류가 원활하지 못하면 소비자들은 다른 플랫폼을 선택할 것이다.” 웨이핀후이(VIPS) 해외 직구 관련 담당자는 신정 종합보세구 입주를 선택한 것은 이곳의 통관 서비스와 물류 네트워크를 높이 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관 속도가 얼마나 빠를까? ‘초스피드’ 통관. 국경간 전자상거래 무역은 보세 수입과 일반 모델 수출을 포함한다. 국경간 전자상거래 기업은 과거 시장 수요 데이터에 따라 보세구에 창고를 설립해 사전에 물건을 준비하고, 주문을 받은 후 즉시 물건을 꺼내 통관 신청을 하고, 해관 검사 통관 후 물류 출하를 안배한다.
런위하오(任俞浩) 신정 해관 판공실 주임은 코로나19 영향을 받았지만 상반기 하루 평균 처리하는 국경간 전자상거래 주문량은 26만 건이 넘었다고 소개했다. 한편으로 해관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기업의 개성화된 수요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신고 물품 품목, 신고 피크 등 해관 감독관리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치한다. 다른 한 편으로 정보화 수준을 높이고 국경간 전자상거래 해관 시스템 파라미터를 동적으로 조정하고 엄격하게 관리감독하고 이를 통해 위험도가 낮은 상품은 신속하게 통관시키고, 금지류나 제한류 등 중점 상품은 인원을 배치해 정밀하게 검사해 ‘엄격한 감독관리도 서비스’라는 이념을 구현한다.
특기할 만한 점은 코로나19 배경에서 신정 해관이 근년에 도입한 ‘E점통 페이퍼리스 통관’이 강점을 나타냈다는 점이다. 일련의 개혁과 혁신을 통해 기업 현장 목록 제출과 해관의 종이 송장 심사 승인 등의 단계를 철폐하고 전자 데이터 전송, 온라인 신고 검사 통관으로 변경해 해관의 효율을 보장했고 인원의 접촉을 최대한 피했다.
신속한 통관 외에 물류 편리성도 전자상거래 입주에 중요한 매력으로 작용했다. 중와이윈 국경간 전자상거래 물류회사 정주지사 책임자인 장정(蔣崢)은 정저우는 중국 중부의 교통 허브로 근년 들어 신정 공항 화물 운송의 완비되는 시스템과 중국-유럽 화물열차(정저우)의 늘어나는 운행 횟수, 정저우 및 주변 지역의 조밀해지는 철도와 도로망이 화물의 신속한 집산을 강력하게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신정 해관 데이터에서 올해 상반기 감독관리한 항공운송 전세기는 73대, 목록은 393만2천 건, 화물 가치는 1억9천만 위안이었고, 감독관리한 차이냐오호(菜鳥號) 등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74편, 목록은 1556만9천 건, 화물가치는 2억7천만 위안이었으며, 감독관리한 우편망 수출 소포는 12만9천 건, 화물 가치는 1182만7천 위안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