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유엔 9월 24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2일 제75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를 호소했다. 그는 또 각측에 ‘신냉전’ 중단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의 취약성과 불평등을 폭로했고 전례 없는 건강 위기 및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 손실을 초래했다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인류에 경종을 울린 동시에 미래 도전에 대응하는 훈련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국제사회 연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유엔 전체 회원국이 공중보건 위기 앞에서 겸손을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 시 과학을 따르고 현실에 착안할 것을 호소했다. 이어 “커넥티비티 세계에서 우리는 연대는 곧 자신을 돕는 것이라는 간단한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이 이치를 깨닫지 못하면 모든 사람이 재앙을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자신이 올해 초반에 제시한 ‘글로벌 휴전’을 재천명하고 각측이 올해 연말 전에 전 세계 휴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호소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