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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인사, 中 국채 WGBI 편입은 중국 투자의 매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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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20-10-02 08:12:38  | 편집 :  주설송

[신화망 런던 10월 2일]  글로벌 3대 채권지수 제공업체 중 하나인 FTSE러셀(FTSE Russell)이 내년 10월부터 중국 국채를 세계국채지수(WGBI·World Government Bond Index)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 및 금융의 지속적인 개방 확대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믿음을 반영한다고 업계 인사들이 평가했다.

FTSE러셀은 지수 편입 이유에 대해 2018년 WGBI 워치 리스트에 올린 이후 중국의 고정 수익시장은 현저히 개선되었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면서 조치에는 2급 시장(채권거래시장) 채권 유동성 제고와 외환 시장 구조 최적화, 글로벌 결제와 위탁관리 서비스 발전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FTSE러셀 최고경영자는 “중국은 국채 시장 인프라 건설 추진에 노력해 왔다. 2021년3월로 최종 확인된 후 글로벌 투자자들은 FTSE러셀 벤치마크 지수를 통해 세계 2위 채권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채권시장 개혁과 위안화 국제화가 속도를 내면서 외자는 중국 국채 보유 비율을 높였다. CMC마켓츠(CMC Markets)는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약3.1%인 반면 대다수 선진국의 국채 수익률은 거의 제로(0)라면서 이번 지수 편입으로 더 많은 글로벌 자본이 중국의 채권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서비스업체 Informa 애널리스트는 이번 지수 편입으로 중국 채권 시장에 14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면서 지수 편입 후 중국은 WGBI에서 수익률이 두 번째로 높은 국가가 될 것이며, 이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Danny Suwanapruti 골드만삭스 아시아 신흥시장 외환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이 진입과 거래 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중국 채권은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글로벌 채권지수(BBGA)와 JP모간 글로벌 신흥시장 국채지수(GBI-EM)에 이미 편입됐다. WGBI에 편입되면 중국 채권은 글로벌 3대 채권 지수 모두에 편입되게 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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