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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지단단(吉丹丹)은 구이저우성 비제(畢節)시 제1인민병원 중증의학과 의사다. 지난 1월27일 구이저우성이 후베이에 1차로 파견한 의료팀을 따라 구이양에서 출발해 후베이성 어저우(鄂州)시에 가서 53일간 지내면서 그녀는 어저우시 중심병원 호흡기중환자실(RICU)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업무에 참가했다. 일선 방역에 참여한 그녀는 많은 것을 느꼈고 자주 눈물을 흘렸다.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퇴원하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 속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긍지를 느꼈다”고 그녀는 말했다. 구이저우에 돌아온 후 그녀는 중증의학과에 복귀해 계속해서 중증환자 진료와 구호를 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은 보통 의사에 불과하지만 방역 최일선이나 현재의 일터를 막론하고 의학을 배울 때 한 맹세를 일생의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면서 “일을 하면서 만나는 환자들은 모두 위급한 환자들이다. 비록 방역 일선에서의 임무가 한시적으로 일단락됐지만 저승사자와의 경주는 한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9월8일, 전국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에서 그녀는 ‘전국 코로나19 대응 선진 개인’ 칭호를 수여 받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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