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10월 17일]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5일 중국이 강력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19를 억제하고 경제 회복을 지원했기 때문에 올해 중국 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실현해 글로벌 경제의 적극적인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2020년 IMF·세계은행 연례 추계회의에서 열린 화상 미디어 발표회에서 IMF가 최근에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한 것은 중국이 과감한 조치를 취해 코로나19를 통제한 점과 강력한 재정·통화 정책을 실시해 경제 회복을 지원한 점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경제의 플러스 성장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추진력이며, 벌크 상품 수출국 및 중국 경제와 긴밀하고,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함께 참여하는 국가에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는 세계가 코로나19를 이기는 자신감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며 믿음을 진작시키는 것은 현재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IMF가 얼마 전에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4%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은 올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실현하는 주요국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경제성장률은 지난 6월 예측치보다 0.9%P 상향 조정한 1.9%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사